하루 지나가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듯 따뜻함으로 가득한 종이컵에 담긴 커피의 순간적인 식어버림과 동일한 방식의 패턴으로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지겨워질 때쯤 새로운 자극을 찾아 떠나는 알 수없는 미지의 신세계를 찾아떠나는 파라호의 선박처럼 긴 여정의 끝엔 마중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던 선박의 풍경이 아스런히 기억속으로 스며든다.
여객선이 정박하면 수 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정신없는 상황속에서 자신을 마중 나온 사람들을 딱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그 사람의 향취때문이지 싶어요. 산길들길님의 삶에도 마중나온 사람들이 분명코 있을 건데 너무 분주히 삶을 진행시키다보니 마중나온 사람을 못 알아보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한 걸음 천천히 떄로는 느릿하게 삶을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래요.
간절히 자유를 갈망시켰나요? 잘 읽어주셔서 제가 고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