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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렵게 메일을 끊내고 ..흐르는 눈물을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어쩌면 마지막 메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웠다..그녀를 잃은 후의 내 생활은 너무도 뻔했기 때문에............
몇일후....그메일을 읽고 다행히 그녀가 마음을 돌렸나보다 ....그녀가 네게 보낸 메일..난 너무도 행복했다...
상진아 ...나 민경이야 ..
정말 고마워 .....
나도 니가 정말 조은데 ...
내가 널 감당 몰할것만
같아서 말이야 ...
이젠 내가 하려고 했던말 할수 있을것두
같에 .....
오랜만에 힘이 나는 것만 같았다....앞으로 그녀와 함께할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 내앞아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었다.......
그녀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그녀와난 저녁도 맛있게 먹구 내방에서 쉬구 있었다....나도 내방으로 들어같다.....이불을 부등켜 안고 있는 그녀의 모습 너무 아름다워 보였고,행복하기만 했다.....마침 그녀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 있다는것이 생각났다..그래서 그녀에게 말을 꺼냈다....
"누나 누나가 나한테 해주구 싶은말 있다구......"
말이 끝나기도전에 그녀는 베게로 얼굴을 가린다....너무 앙징맞은 그녀모습 그저 행복할 뿐이엇다...
나는 몇번 재촉 하다가 더이상 재촉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녀가 말했다...
"만약 니가 상상하고 있는말이 있다면 그게 맞을거야 .."
내가 상상하고 있는말은 .....우리 사귀자 ...속으로 이런말을 했으면 하고 바라는 나이다 ....정말이말이 맞았으면 했다 ..
그러고서도 모른척 다시한번 그녀에게 재촉을 해본다 .....
그러자 그녀는 어렵게 이야길 꺼낸다....
"나 있지 ~~~!!
"음~~~!!!!
"남자 친구 소개 시켜조....
뜨억~~~~~~!!
난 순간 너무 놀랬다 ......머리속에선 복잡함과...그동안 있었던일들이 영화처럼 지나갔다...그년 날 그냥 동생으로 생각 했나보다 속으론 너무 힘들었지만 겉으로는 그표정을 드러낼수 없었다.....난 그래서 장난기있는 말로 내 다이어리를 꺼내면서
"누구 소개 시켜조 말만 해 ....."
"앨범도 가져다 줄까!
가슴에선 눈물이 났다.....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누나는 다이어리를 손으로 접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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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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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을 하고는 수줍어 하면서 베게로 몸을 숨겼다......
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아무말 하지 않았다 ...
그녀역시 답을 알았다는 둥 ...그녀도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