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구두 신는거 가지고 뭐라고 좀 하지마!
내 몸가지고 뭐라고도 좀 하지마!
7센티도 나에겐 허락이 안되는것이냐,
아니면 나보다 작은 니들 자신에 대해서 수치스러운 기분을 나에 대한 분노로 전환한거냐!
키가 좀 크다고 죄인인건 아냐!
마르다고 그것도 죄인인건 아냐!
왜 니들은 마르고 싶다면서 키 크고 싶다면서
막상 그렇게 된 인간들을 증오의 눈빛으로 보는거냐!
친구라는 것들이
내가 나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다는데
니들이 왜 나서서 날 쳐다보는 시선을 걱정하는거냐!
남자친구보다 내가 더 크면 배려가 없대
뭐라도 먹기 좀 싫을 수도 있고 잘 못 먹을수도 있는데도 살찔가봐 의식하는 거래
내 남자친구가 애초에 나보다 4센티 더 크면됬지 구두굽이 내 키냐?
걔가 나 키거 커서 좋다는데 왜 니들이 나서서 뻗치는거야!
나 위병있어서 많이 못먹는다고! 많이 먹으면 위 유문의 근육이 약해서 토한다고!
니들한테 내가 몇 번을 말했는지 벌서 까먹었냐!
아니라고 이 미친X 들아!!!!
키가 크면 좌석지붕에 머리를 맨날 박고
옷도 맞는게 없어서 두 번 손질하고
변태는 아주 지겹게 꼬여선 범죄 뉴스만 나와도 찢어 죽이고 싶은 기분 뿐인데다
니들 같은 컴플렉스 덩어리들이 맨날 나한테 '얼굴은 별로' 이딴 식으로 자위하고
몸이 안 좋아서 난 그 맛있고 몸에 좋다는 삼계탕도 못먹고
니들이 내 맘을 뭘 안다고 씨부려!
아오!!!! 열받아!!!
..........................아 좀 이제 시원하네.
얼굴에 대곤 말 못하는 내가 싫지만
싸움은 좋지않다고ㅋ
문사여러분은 부러운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되지말자구요.
그 사람의 사정이 어떤건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