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을 쓰냐고 누군가가 진지하게 물어본다면
한번쯤 이렇게 답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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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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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고 하거든 이렇게 답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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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행복을 연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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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그렇게 대답하면 그중에 몇명이나 들은 그대로 생각해볼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엉뚱한 진지함으로 남고싶다.
깃털보다 가벼운 무게로 말이지..
경박한 가벼움이 아닌 유쾌한 가벼움으로.
-청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