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너의 얼굴을 볼때면...
행복한 너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그냥 눈물이 났어..
이젠..나같은 애따위는 잊고 사는 듯한 너의 모습에..
괜시리 화도 났어..
난...바래왔었거든..
멀어진 친구의 불행보다는..행복을 빌어주는 멋진 모습을...
하지만..난...그런 사람이 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가봐..
너무 어려운걸...
내가 불행한데..누군가의 행복을 기도한다는건..
사람이란..정말 특이한 존재지..?
왜 곁에 있을때는 모르다가..
멀어지면 소중함이란 것을 알게되는 것일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그리고..그런 일을 항상 되풀이하는 나 자신은
또 얼마나 바보같은지..
이젠..
눈물도 말라버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