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름아! 나야, 하늘이...
그건 그렇구,내가 배경음악 안가르쳐 줘서 미안. 왜냐하면, 내 콤플렉스가 음악 골라주기, 수학 못하는거, 역사 외우기 거든. ㅠ.ㅠ
미안해... 나 정말 음악 골라주는거 못해. 니가 비웃을까봐서 그냥...이야기 안한거야. 용서해 줄꺼니?
구름아, 이젠 니가 울어두 되는 방법이 있어. 뭐냐구?
그건 바로 울고 난 후 심하면10분, 심하지 않으면 5분후에 다시 미로를 짓는 거야.
그래서 나두 울고 나면 늘 그렇게 하거든...
아... 비가 온 뒤의 장유 하늘은 무지개가 있어. 근데 오늘은 없네~
에휴... 난 너무 나쁜 친구인가봐.
마음이 맑구 깨끗한 나랑 친구가 되긴 틀리고 너무 과분한 것이 아닐까...하구 생각했어.
왜냐하면 난 동생한테 잘 해주지도 못하구 자주 화내는걸... 바보같이 내 생각도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했거든...
지금도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
아참!! 너, 내일 내가 전화걸까? 편지 써 줄래? 안돼면 그래두 편지써.
안돼두 난 결코 상심하지 않아.
구름아...훗..이거 아니?
나 옛날이 무지 그리운거... 너랑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서 너랑 맑은 맘으루 다시 만났으면... 하는거..
아... 그립다. 옛날이...
내가 시 지어 줄께.
------=========++++++
나...
나 지금 가진것 없고
아무것도 없이
쓸쓸히 있지만...
나 지금 힘들고 외롭지만
아무것도 없이
힘들게 있지만...
나 그래도 괜찮습니다.
나... 이젠 괜찮습니다.
그대가 내 곁에 있기에...
그래서 이젠
외롭거나 힘들거나
쓸쓸하지 않다는 걸요.
전혀 아니라는 것을요...
+|_+|_+|_+|_+|_+|_+|_+|
에휴.. 이제 다썼어.
이상하니? 괜찮니?
난 왠지 좀 이상하다구 생각 되는걸...
난... 네가 전에 나에게 쓰던 그 글들... 마음이 잘 담긴 너의 글이라구 생각해...
구름아, 행복해야해, 항상...
내가 어디 있든지, 네가 어디 있든지...
항상 건강하구, 너두 환절기감기가 심하구나...
나두 계속 안나아. 이상하네... 면역이 약한가?
그러니까 너라두 건강해야한다...
그럼 안녕~!
-지금... 너의 편지와 맑은 햇살이 창가로 비취길 기대하면서, 하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