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아, 구름이다.
나두 너랑 만나기 전을 생각해 볼때가 있단다.
음, 그때는 글두 엄청 못썼구, 완전한 초보였어.
하지만 너를 만나구, 너를 알게 되면서 구름이는 점차 희망을 갖게 되구, 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구.
그리구 지금의 구름이가 되었단다.
너가 편지를 보내자구 쓴말, 잘 봤어.
그런데 직접 편지를 글로 쓰는 것은 어때?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구름이는 글씨가 요상해.-.-
그러니까 구름이의 글씨는 완전 개떡이야.
헉, 어쩜 글씨는 쓰는 것보다 타자로 치는 것이 구름이에게는 더많은것 같아.
하늘아, 구름이가 열심히 노력해 볼께.
음 편지 꼭 써줄께.
아마두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꺼야.
한메일 대신 이곳에서 쓰니까 눈치가 보여.-.-
그래서 너가 말했듯이 편지를 쓰는 것이 좋을것 같아.
하늘이네 집 주소는 구름이가 알구 있구,
구름이네 집 주소는 하늘이가 알구 있을줄 모르겠네...
구름이가 편지를 보내긴 보낼텐데 하늘아, 구름이 글씨가 이상하더라두 화내면 안되.그리구 서로가 보낸 편지는 모아두도록 하자.
구름이말에 이이 없으십니까~!? -구름왈-
네~! 없습니닷~! -하늘왈-
이렇게 생각할께.
구름이는 글을쓰구 시를 쓰구 싶지만 파란하늘이처럼 글을 잘 못써서 창피하다.^^
그러니까 시와 글은 편지 쓸때...
하늘아. 지금 구름이가 조금 아프다.
그래서 하늘이에게 소홀했나봐.
미안하구, 구름이가 많이 노력할께.
그러니까 화내지마~! ^.^
알겠지?
내일 너가 전화할래?
다음주에는 구름이가 할께.
일주일마다 전화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두 노력해보는 것이 어떠니?
근데 구름이가 토요일마다 홈페이지 부 방과후 특별활동에 들게 되었어.
그래서 오후 4시까지는 아마두 전화를 받지 못할꺼야.
구로니까 예정이 말안해두 알지?
구름이가 구름이 모습을 하늘이에게 예쁘게 보여줄려구 홈페이지 작업에 열중이야.
구러니까 이해해줘~!
그럼 구름이는 이만 간다~!
-구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