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하얀구름이님.
이름도 정말 잘 지으셨네요.
저는 '시,사.사'라는13살 짜리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아이 에요.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 이에요.
가시고기라는 책이 무척 슬픈 책인가 보네요.
난 당신을 볼수는 없지만, 당신의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당신이
얼마나 울었는지, 당신이 얼마나 슬픈책인 만큼 슬펐는지 알수 있어요.
저는 정말 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글을 읽어도, 금세 알아 차릴수 있어요.(너무 어려운것은 좀 오래 걸리구요.)
그래서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거죠.
아참! 어른들 밖에 오지 않는다고 한것은 조금 화나네요.
저도 13살 이지만, 오지 않나요?
당신의 마음을 보니, 저와 별 다른점은 없네요.
저두 정말 울음이 많아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들키거든요.
당신이 쓴 글을 읽으면서 남이 쓴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답변을
쓰는 것은 오늘이 처음 이에요. 정말루 감동 받았거든요.
꼭 당신이 읽은 책을 읽어 보구 싶어요.
꼭 읽어 보도록 할 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누구의 글을 읽든지 그 마음을 잘 알수 있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