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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숲 속 벤치의 기도
날짜
:
2014년 06월 05일 (목) 10:43:42 오후
조회
:
2247
숲 속 벤치의 기도 / 정연복
호젓한 숲 속에
저는 덩그러니 있습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달빛 아래 이슬 젖으며
잠을 잡니다
고요는 저의 일상이고
사색이 저의 취미입니다.
하지만 주님!
이따금 문득
외롭고 쓸쓸해집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꽤 들었나봅니다
오늘 제게
말벗 하나 보내주세요
맘속 깊은 얘기 털어놓는
깊고 조용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오, 주님!
이런 제 마음
당신께서도 잘 알고 계시죠
전체 : 24,253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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