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랑을 해버렸어요..
다만 저혼자의 짝사랑이었지만요..
어쩌면 그애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수도 있을 거란
생각도 많이 해봤어요 제가 짓는 미소와 그애가 짓는 미소가
서로를 바라보는 게 닯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랬더라도 우린 사랑할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어요(말이 이상하다-_-;;)
이해할 수 없겠지만 우리는 최소한 그랬어요
주위에서도 보는 눈이 말끔하진 않았을거고
그래도 짝사랑을 했고 지난 1년 동안 그애를 위해
항상 기도했고 항상 그리워했고 항상 슬퍼해야 했어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제 기억저편에 아직도
아니..언제나 항상 자리잡고 있을꺼예요..
그애가 항상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행복해..그리고 ..나라는 애 잊지는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