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보름전쯤...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이 첫사랑인 걸 알았죠..20살이 되도록 사랑한 번 못해봤단 소리 듣기 싫어서 애써...과거의 기억에서 첫사랑을 찾으려고 했는데..지금에서야 내 첫사랑은 그였다는 걸...알겠네요^^
그가 먼저 떠났습니다. 떠난 사람이지만 오히려 내가 미안합니다..그 사람...
처해있는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떠났거든요..나에겐 묻지말라고..내가 싫어서
가는거라고 했지만 아니라는 걸..잘 압니다..그렇기에 너무 미안합니다..힘든 그에게 이젠 더이상 제가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거든요..그치만 떠난 그사람은...이미...절 잊었겠죠..사랑했던 기억마져도..그래도 미워하지 않을 겁니다..
제 생에 있어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이니까요. 그 사람은 잊어도
제게 왔던 사랑의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그 사람...나와 함께 일 때보다 더..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이것이..제가 줄 수있는 마지막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