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앓아오던 그 사랑이 조금씩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한번은 너무 울어버려 얼굴이 부은적도 있었고
어떤날은 하루종일 먼산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왜 그리 좋기만 한지..
기분 나쁜일이 잇어도 그 사람만 보면 좋아졌고,
슬퍼도 그만 보면 기뻤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그만 있다면 그 사실로만 배가 불렀습니다.
그는 그렇게 나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벅이 시작했고
어느새 난 힘든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그가 있어도 슬펐고,
그가 있다는 사실에 밥을 많이 먹기도 했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에 난 이해할수 없었고
보내줄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처음엔 다 그런건 가보죠.
나만이 그를 독점해야하고
누군가가 그를 보아서도 안되고
그는 나만을 바라봐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
지금은 그를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더라도 그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그가 날 떠난 후지만 너무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07.31
너무나 잘 아시고 계신걸요.지금 사랑이 아물어 가신다고요..조금의 상처는 남겨둬도 괜찮지 않을까..^^추억이 될수있게..추억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