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게...
이렇게 힘든 거였던가?
이제까지의 사랑...
지금에 비하면 힘든 사랑이 아닌 듯 하다...
아니, 어쩌면 지난 과거이어서...
지금 사랑은 현재이니...
그러니 이렇게 힘들다고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답답하다...
나 이외의 사람과 입술을 부딪힌 그 아이...
아니, 입술 강제로 빼앗겨 버린 그 아이...
자기 잘못도 아닌데...
그 여린 아이가...
당당하던 아이가...
내게 미안하다며 울어 버린다...
여기서 난 어떻게 해야 되는 지 갈등이 생긴다...
마음은 이 아이를 감싸 안아 줘야 되는데...
괜찮다고 해야 되는데...
그저 멍하니 하늘 보았던 나다...
많이 섭섭했을 꺼다...
나라도 그랬을 테니까...
화난 내가 무서워 나의 눈치만 살피는 그 아이를...
난 피하고 있다...
울고 있겠지...너무 당연한 일인거겠지...
희워나...나 용서하지마...
내 입에서 무슨 말이...나오더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