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널 사랑하진 않아서 ^- ^
참 다행이야 이젠 사랑하고서야 눈치 체지 않아서 ^- ^
가끔씩 질투의 감정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다행이야 ^- ^
널 좋아한지 2년 밖에 안됐잖아 ^- ^
그래서 참 짧아서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었어 ^- ^
이젠 친군거야 ^- ^
참 다행이야..너와 나의 위치가 달라진것 빼곤..
근데..넌 그자린데 난 왜 이 위로 올라온 걸까..?
지금 이자리에 있는 날...
넌 우리가 예전에 그런것처럼 이자리에 있는 사람을 욕했듯..
나도 욕하고 있니..?
모르겠어..
나도 노력이라는거 하고 있긴 하다는것만 알아 주었으면...
그랬으면..
그렇다는거 알아주었으면...
아무튼 ^- ^
다행이야 이젠 친구 잖아 ^- ^
널 잃지 않을지도 모르잖아 ^- ^
그치만..말이지 다른 고등학교에 가자 우리 ^- ^
전화로만 만나자 우리 ^- ^
왜냐면..혹시나..하는 생각에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잖아 ^- ^
그러니까..^- ^
예방 차원이랄까? ^- ^
다행이지 - 11 다행인거지 - 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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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전하질 못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