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짱구!
뻔히 이 편지 볼 수 없다는거 내가 더 잘알지마는...
너!!!!!!
오늘 그럴 수 있어!
내가 얼마나 연락하구 싶었는뎅.
ㅠㅠ 집에는 무시무시한 할머니가 집을 지키고서 너 없다 그러구...
명하네집 간줄 알았떠니만...도화 나와놓구서는!!!!
연락두 안하냐!! 미워!!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어디 간지 알 수도 없구...
나뻐!!
너, 보고 싶은데 우리 둘다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더욱 그래.
내일이 워드 실기 보는 날이라구 실기 셤 보지도 않을 거면서
뻥치고 명하네집 간다더니 내일 첫차루 갈려구?
첫차 7시쯤에 가는데.. 오치케 탈려구... 바보~
잠도 많으면서...
그리구 그놈의 워드 시험은 왜 맨날 일요일날만 보냐구!
해필하구는 내가 항시 교회에 붙어있어서 어디 갈수도 없는 주일이냐궁~
에잇..
3시차 타구 갈까 생각해봤는데 그때까지 우리 짱구 없을꺼 같아..
크흑...
그냥 교회에서 1시차랑 3시 차랑.. 내려갈때
슬쩌기 고개 내밀구 짱구 탔나 봐야겠다.
끄흑..... 짱구야~ 보고싶단 말이야~
우이씨...
야!
너!
개학날에 꼭 안! 안아주면 죽여버릴꺼닷!
연락줌 해~
목소리 듣구 싶구 얼굴 보고 싶다구~
짱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