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흔적이 아직두 내 방에 있는거 아니?
아니..이제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내가 궁금한거 많고....쓸데 없는것 까지..관심 많은거..알려나?
오늘두.....그냥 이것 저것 생각해 보니...
너와 나의 추억이라고 하면 추억인 물건들이 눈에 보인다..
너와 내 친구와 처음 데이트라구 해야하나..
얼떨결에 영화 보러 갔다가 괜히 길이 엇갈렸는데..
그때..정말 너..많이 긴장한것 같아.. 어리숙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
그리고 그때 떨어진 휴지...
어떻게 그런걸 챙겨 올 생각을 했는지..^^
그때 웃으면서 기분이 좀 좋았어..
그래서 가방이 있는 나에게 맡겼는데...
지금껏 내 책상위에 있다.... 차마..아까워서도 아니도....
추억을 잊기 싫어서 쓰지 않고 그냥 두는거야..
그리고...언젠가 까지 영원히 간직 할지도 모르는...
핸드폰 고리..뽑는 기계에서 뽑아서....나에게 선물을 주었지..
마치 티비에서나 볼듯한 그런 장면들...
모든지 보여주고 싶었했고.. 어떻게 해서든지..
잘해주고 싶어했던 너....
나에게 영화를 담은 씨디를 선물해 주었지..^^
아직도...역시....책상위에 있단다....
뜻밖에 일이었어...
전화가 와서..나가보니...^^
왠일이니~ 내 친구들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던 내 생일을 네가 먼저...
가족들도 그냥 무덤덤했는데...
네가 케잌과 꽃다발을 들고왔어...^^
짜식~ 어디서 본거는 있어가지고...
내인생에..첨으로 받는 그런 선물이었지 아마....^^
그렇지만....
뜻밖에...나에게 고백을 했는데.....난....미안하게도....
거절같은 말을 남기고...
널 돌려 보냈어...
그리고..몇달이 지났을까...새학기 시작하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다시 친해져서...좋은 날들을 보냈지...
시작은... 핸드폰을 나에게 안겨주었고...난 핸드폰 고리를 선물했지....
그 핸드폰 고리는.. 내가 이쁜걸루 다시 준다고 떼버렸는데..
그것 때문에 좀 화가 났다보구나...
그리고..축제때...크나큰 용기로...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던...
니 모습...나... 너에 대한 시선보다...나를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고..
애써.... 담담한척 했었지..
그리고....나를 조용히 불러...1등해서 탄거라고...예쁜펜을 주었지.. ^^
내가 무척이나 갖구 싶어했는데..되게 고마웠어...
이제...너의 대한 추억의 물건은 업는듯....^^
너두...내가 준.....물건들을 간직하고 있는건지?
생일 선물로 준...앨범속 편지와 나의 사진...
한쪽 구석에 있는건지.... 참으로 궁금하다....만약....버려졌다면....
난...좀...서운해 하겠지....
요즘도....가끔 마주치는데...
불편하지 않을때가 없다...
다만..그냥 모른척 지나가야 하는게...힘들지....
이제....볼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으니....좀만 참으면 될것 같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는데...
너와 이야기를 나눌때가 있을련지...의문이다....
하지만....나에 대해서....잘해준 점들은 고맙다...
나도...너에게 정성을 쏟았다는걸.. 기억해 주면 더 고맙고...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