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내가 처음 여기 왔던날. 그때가.. 아득히 먼 ....
저 옛날같이 느껴진다. 인터넷을 헤메서 찾아낸 곳 .
그냥 좋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가입했던 곳 -_-
그런데 정말 좋았던 곳.(내게 있어선.)
몇년이나 지났나? 2년도 안됬을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나보지?
뭐 지금 이 시간이 내가 원해서 가는 거라지만
아쉬움이 남네
뭐더라? 엤날에 한 잘난 녀석이 "사람은 꼭 죽어서 후회
한다"고 했던가?
나 역시 "사람"은 사람이가 보다. 후후 -ㅁ-
적어도 "짐승"은 아니라 다행이다. (뭔 소리를...)
나 가면 전부 방가워 할 사람들 밖에 없겠군.
훗 -_-;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 있겠지만 !
잠시 모든 것을 덮어두고 다녀오지!
난 남자니깐!!!!!!!!!!! ( 나 멋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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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도 이렇게 군대가야 할 때가 되었네요.
처음 여기를 찾아왔을땐 순진무구(?)한 한 소년이었는데.
어느덧 아름다운(?) 청년이 되었고, 잠시동안의 이별의
시간이 다가 왔네요. 뭐 많은 사람(?)도 사겼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요. 뭐 그 일들이 거짓이거나 진실이거나 상관없어요.
단지 강요나 필요에의해 날 써먹으려 하는 사회와는 달랐던
이 곳이 편해서. 다만 그것이면 충분했기 때문이죠.
요즘 이상하게 바빠서 언제 이 글을 남길지 몰라 미리 남겨버립니다.
잠시 떠나 있겠지만(나 아는사람있나? 손좀 들어줘 ㅠ.ㅠ)
언제 그랬나는듯 저 밑에 보이는(지금은 없지만...)
작은 챗창에서 무진장 글을 적으며, 함박웃음을 띠며
앉아 있을 꺼예요.
그 동안 즐거웠답니다. 정말루요. 단지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나중에 꼭 편지를 써달라는 이말이 하고 싶었다는;;;)
언제나 행복하세요. 전쟁은 걱정하지마세요. 저 강인 한 놈이거등요.
(자게에 사진 참조.)
그럼 언제나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그만 떠날께요. ㅂㅂ2 ^^
- Love&Peace 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