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많은 일들이 생각나며, 감상적으로 변하게 되는 날이예요.
몇 시간전까지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이제 1시간 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2002년은 추억이 참 많았던 달인데...
아마 다른분들도 동감하시리라 생각되네요.
언젠가는 꼭 편지 써야지 하며 미루다 이제서야 이렇게 올려요.
문사 가족분들은 한 분 한 분이 모두 저에게 소중하신 분들이라는거 아시죠?^^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분들..한마디도 나눠보지 못했지만 저의 글을 가끔씩 보시는 분들..
이 곳에서 여러 가족분들을 만나며 많은걸 배워가고 있답니다.
결코 잊지 못할 추억서랍 한곳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문사란 곳.
아마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이 자리에 있다면 다시 찾아 오겠죠..
그동안에 다른 분들도 이 곳에 머물러 주실꺼죠?
아마 내년에도 이곳에 오는게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나이를 먹다 보니 어느새 고삼 수험생이란 꼬리표가....
어쩜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말하지만, 자주 들어올꺼랍니다-_-;;)
2003년도에는 정신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게 되길...
제가 사랑하는 문사 가족 여러분~^-^
다음 해에도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신 한 해 보내세요.
저 문사에서 보면 환한 얼굴로 인사도 해 주시구요.
저또한 여러분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