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선물...
근데 난 너와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어
확실히 그러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니가 제대하고 집으로 간지 2달정도 되는 구나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지만
그다지 예전처럼 니가 보고싶지 않은것과 하루중 널 잊고 지내는 시간이
많아 지고 있고 하루에 수시로 전화하던 것이 이젠 아침 점심 저녁 딱 세번 정도니..
넌 아직 날 사랑하고 있다는데..
난 글세.. 뭐라고 해야할지
친구들에겐 그냥 정이들었다고만 할뿐이란다
이런 내가 밉지 않니?
너무 미안하기만 하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네게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데
넌 그래도 여전히 신경써 주잖니...
우린 어떻게 되는걸까?
바람피지 말라고 적힌 핸드폰줄을 폰에 달며...
다시 한번 쓴 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