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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당하는 것 그리고 선택해야만 하는것..
같은 말일 것이다.
우리 생에 거절 과 선택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거절당하는것...거절 하는것...
둘다 같은 존재의 가치이다..그럴수 밖에 없다..
거절...하는 사람..거절 당하는 사람..
어차피 내가 당하고..당해야 하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도..똑같은..마음이 드는 일이다.
이 사실이 새삼스럽게 들릴 사람은 없을것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라..;
각자가 알아서 하라...
그럼 모든것은..자기안에서 해결된다...
타인의 힘을 빌어...선택하지 마라..
오로지...혼자서 선택하라....
>
>>국어사전 Write:
>>거절당하는 기분은 비참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거절이라...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거절을 당해야 속상해 하지 않고,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없이 웃어넘길 수 있는 걸까?
>사람들은 이상하다. 먼저 제의를 해 놓고서는 발뺌을 하는 경우는 무엇인지...
>난 그저 그 제의를 구체화시킨 것밖에는 없는데.. 말이다.
>의도하지 않은 일로 결국 거절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만 하니.... 묘한 세상이다.
>
>처음부터 기대를 갖게 하지나 말지... 씁쓸한 웃음만 흘러나온다.
>한발 다가서려 하면 한발 멀어지는 사람들.. 그들에게 다가가기가 이리도 힘이 든다.
>거절은 분명 나의 의도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 뜻일 게다. 그 뜻을 알기에 난 또 주저하게 되는 것이리라. 시도해보지도 않고 물러서는 사람들 속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음을 깨닫는다.
>강하게 밀어내는 그들 속에 있는 거?? 남보다 강한 자존심으로 버티어 가는 내겐 불가능하기만 한 일이다. 싫다고 밀어내는 사람의 마음을 내게로 돌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마음을 지닌 사람의 기분 같은 건 생각도 안 할 것이다. 거절하는 사람들은...
>
>하지만 거절하는 그들을 탓할 수만은 없음을 잘 안다.
>거절하는 건 그들이 선택한 의지의 산물이니까.
>그들은 충분히 거절할 권리가 있다. 선택권이 그들에게 주어진 이상 받아들일 권리도, 더불어 거절할 수 있는 권리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거절당하는 사람의 기분은 오로지 거절당하는 사람의 몫일 뿐이니, 거절하는 사람들은 신경 쓸 이유도 책임질 이유도 없는 거겠지.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다.
>선택할 수 있는 그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
>거절당하는 사람에게 자존심은 상당히 치명적인 핸디캡으로 작용할 것이다.
>차라리 자존심이라는 게 없는 것이 거절당하는 입장에서는 나을텐데....
>받아들여지지 않는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은 이 자존심이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쉽게 지워버리지 못하는 것도, 무심히 넘겨 버리지 못하는 것도, 침체된 기분으로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는 것도, 모두 자존심 때문인 것을.
>의도하지 않은 일로 빈번히 거절당하는 결과를 안게 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처들의 근원지는 바로, 꺽이지 않는 자존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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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이라 했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맘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일게다.
>그렇다. 거부당하는 기분은 바로 비참함과 직결된다. 쓰디쓴 블랙커피의 맛과도 같을 비참함.
>난 거절당할 때의 기분을 비참함이라고 명명한다. 내 자존이 힘을 쓰지 못하고 상처입을 수밖에 없는 비참함이라고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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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심판을 받는 죄인이듯 맘 졸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돌아오면, 늘 고통스럽다. 거절의 고배를 또다시 마셔야 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해 오기 때문이다. 받아들여지면 괜찮겠지만, 거부당했을 때의 그 비참함을 수습하는 것은 늘상 어려운 문제로 정착하게 된다. 고질적인 두통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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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들이 부럽다. 선택의 기로에서 심판할 수 있는 그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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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선택을 해야겠다.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히 선택을 해야겠다.
>그들처럼 선택만 하는 삶을 살던가.... 아님 나의 자존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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