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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좋은 글쓰기 강좌<13>

     날짜 : 2012년 06월 09일 (토) 1:22:38 오후     조회 : 4256      



       
      13. 글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


 

  글은 생각(사고 관념 감상 지식 등)의 문자적 표현이지 언어표현의 단순한 문

자화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면 언어로 표현하듯이 글을 정리해나가는 것은 현

실감을 돋보이게 할런지는 모르지만 정제된 메시지 전달에는 부족하다는 뜻이

다.


  초보자의 글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각종 부호의 남발과 접속사의 남

용이다.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쉼표
(,)는 되도록 절제하는 것이 좋다. 앞의

문장과 뒤 문장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쉼표다. 매우 길고

까다로운 문장이 아니라면 쓰지 않는 것이 글을 매끄럽게 한다.


  ‘내가 기르는
개, 고양이, 다람쥐, 거북이는 .....’에서 쉼표는 필요치 않고

띄어쓰기만 하면 된다. 전체의 글에서 사용되는 쉼표는 2~3개로 충분한 것이

보통이다. 영어의 문장을 보면 쉼표가 거의 쓰이지 않는 것을 참조해둠직 하

다.


  물음표(?)와 느낌표(!)의 남발도 글을 산만하게 하는 요인이다. 따옴표 안에


표기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쓸 일이 없는 부호다. 물음표와 느낌표를 3~4개 씩

겹쳐 쓰는 것
(???, !!!)은 컴퓨터 채팅에서나 통하는 일이다.


  접속사의 남용도 글을 산만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문장의 첫머리마다 ‘그

러나’ ‘그리고’ ‘그렇지만’ ‘또한’ ‘따라서’ ‘그러므로’ 등을 쓰는 습관에 한 번 젖

으면 왠지 연결이 잘 되는 것 같지 않고 허전해서 꼭 삽입해야만 직성이 풀린

다.

  혹시 그러한 습관에 젖어있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빨간 펜으로 접속사 부분

을 지워버린 후 차분하게 읽어보기를 권한다.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음을 느낄

것이다. 오히려 풀을 잘 먹인 새 옷을 입은 것처럼 글이 훨씬 깔끔해진 것을 깨

닫게 될 것이다.


요약 ① 쉼표는 가급적 절제 ② 물음표와 느낌표의 남발 주의 ③ 접속사는 아예 빼버릴 것.


   -현재 입원 중이어서 당분간 연재불가함을 양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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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예문으로 치면 이런걸까요.

F : 난 밥을 먹었는데, 그랬는데 누가 갑자기 막 건들잖아???? 그래서 소리를 꽥!!!!! 질러줬지.
T: 난 밥을 먹는 중이었는데 누군가 갑자기 나를 건들지 뭐야? 홧김에 소리를 꽥! 질러줬지.




06.18
아이디를 몰라 그냥 씁니다.
굳이 정제된 글로 다시 쓰자면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툭 치는거야. 너무 놀라 꽥 하고 소리를 질렀지.'가 될 것입니다.---밥 먹을 때 누가 좀 건드렸다고 화가 치밀 것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감샇삽니다. 서정

10.23
사실 영어에서는 쉼표를 굉장히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나열할때는 꼭 쉼표로 하나하나 끊어주고 접속사 and로 두 문장을 이을때도 쉼표가 사용됩니다. 또, 한 문장을 시작할 때 쓰이는 "첫째," "둘째," "덧붙이면," 등과 같은 Transition(죄송합니다 제 한국어 어휘가 모자라네요 네이버 사전에 쳐도 적절한 단어가 안보이고)들에도 항상 쉼표가 붙습니다. 한국어로 글을 쓸때의 Transition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첫째," "둘째," 할때는 쉼표를 반드시 찍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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