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 울고 싶어. 난
너의 아픔, 내게로 느껴지는 만큼
나도 그렇게 목놓아 울고 싶어.
하지만 무심한 듯 돌아서며 눈물 글썽이는 나
그게 나야.... 그게 나야.
슬픈 목소리, 슬픈 눈빛으로 나를 찾는 너....
그런 너를 느끼면서도 나....
그런 너의 목소리 듣지 못한 척
그런 너의 모습 보지 못한 척
가슴터져 하면서도 그냥 돌아 서는 나....
그게 나야.... 그게 나야.
우리 전생에 어떤 의미였길래 이렇게 절실할까.
놓아버릴수 없는 느낌의 줄을 잡고 처참해 하는 우리
널 위해 울고 싶어.
널 위해 울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