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년시절에 놀던 바다는
나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저 넓은 바다처럼...깊은 꿈을 가지라고
그 속에서 웃고 떠뜰던
나의 유년시절은 흘러가고...
어느덧 난 나이를 먹고 유년시절에 웃고 떠들던
바다가를 찾아갔지만
그때와는 다른 생각과 느낌이 교차한다..
인생에 쪄들어 순수함을 잃고 사는 나의
지금 내 모습에 가증스러움과 한심함만이 나를...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에게 들었던 나의 바다는
어느새 작은 갯벌로 변해 버렸고..나의 인생도
그렇게 변해갔다...
유년시절의 추억 뒷편에서 또 다시 나는 그 순수함을
잃고 또 다시 내가사는 외계세상으로...상막한 세상으로
발길을 내 딛는다...
인생은 그런거라고...누군가 애기했지만..
나에게 그때 처럼 순수했던 동화같은 삶을 잃지 않고
살련다...나의 마지막 페이지가 다 돼어가고.
인생의 페이지를 닫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