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rap
날짜 : 2000년 04월 30일 (일) 3:55: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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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 오래살지는 않았다
할아버지 엄마 형 예전에 살아계시던
우리 아버지
지금은 안계시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나의
우상이셨다
나 하나때문에
점점 더 늙어가시는 우리 어머니
어머니 사랑이라는 말 말고
또 무엇을 어머니께 바칠까요....
형과 날 먹여 살리시겠다고
70이 넘으신 나이에
논에나가 일을 하시는
우리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형
글쎄...
어머니가 낳으신 또 하나의
나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