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로서는 충격이었다..
'뭘봐' 라니..
눈물이 나오려고 했지만..
거기서 울 수는 없는 일이라 입술을 깨물고 꾹 참았다.
드디어 시작되는 신입생 환영회..
나는 도저히 웃으면서 앉아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먼저 나와버렸다.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 저기 커플들이 굉장히 많았다.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
...
눈물이 났다..
...
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다시보게 되서 얼마나 기뻐했는데..
하기야.. 내 맘을 알리가 없지.. 하면서 허탈한 웃음만이 나올 뿐이었다.
그 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