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무진장 내린다.
어젯밤에 일찍 잤는데도, 일어나니깐 12시다.
아무리 오늘 수업이 없어서 편한 마음에 조금 더 잤다고는 해도 ..이건 너무 잤다.
아침부터 하늘이 굉장히 어둡고, 구름이 잔뜩이다.
비가 곧 쏟아 질것 같더니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하늘에 구멍뚫린듯 , 아까부터 지금까지 비를 미친듯이 퍼붓고 있다.
묘하게 음산한 기분이다. 음악을 음산한걸 듣고 있어서 그런가?,,
괜히 기분마저 우울해진다.
시험기간만 아니라면,,, 비오는 날에는 그냥 계속 푹~자고 싶다.
빗방울이 지붕에 떨어지는 소리가 퍽 듣기 좋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