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겠다는 약속을 한 사람도 없는데
누군가가 와 줄거라는 확신도 없는데
무조건 기다려진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는 오겠지하는 바램 하나만으로.
내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알기나하는거니?
몰라서 안 오는거니?
알면서도 안 오는거니?
아니면 오고 싶어하면서 그러는거니?
올거면 하루라도 빨리 와!
기다림에 하루하루 지쳐간다.
그래도 기다릴수 있어서 좋다.
어쩌면 내가 이런 기다림이란걸 은근이 즐기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이런 기다림이 언제까지 지속될가?
끝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일도 기다리겠다는 약속은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