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아직 나는 잠들지 않았다.
어제 오랜만에 일찍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가위에 눌렸다.
아니 가위까지는 아닌데 ,, 자꾸 모르는 사람 얼굴이 잔상처럼 아른거려서 눈뜨려고 했는데 , 눈이 안떠져서 ,, 아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
이시간쯤이야 되서야 몸이 지치고,,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온다. 습관이 되어버렸나....
어린이날.~
아르바이트 그만뒀는데 , 엊그제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어린이날 하루만 도와달라는...
딱히 어린이날에 할것도 없고,, 해서 흔쾌히 수락은 했는데,, 겉으로는 흔쾌히 했는데.. 아 어린이날..
갑자기 에버랜드의 악몽이 어렴풋이 스쳐지나간다
... 설마... 와플 굽는데,,, ,,그렇게 죽을듯이 바쁘진 않겠지.... 하고 바래본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