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다락방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 잘 쓰지 않던 물건들이 차곡 차곡 쌓여있던 다락방...
지금은 기어서 들어가야 할만큼 좁고 작은 방이지만 유년시절엔 어찌나 아늑하고 좋던지...
그곳에서 누나와 브루마블도하고 제 보물들을 숨겨놓기도 했었죠. 하루는 베게를 들고 다락방에 올라가
잠을 자고 일어나 내려왔더니 제가 사라졌다고 온동네 절 찾고 다녔던 가족들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던 다락방의 행복을 송아지님 일기를 보고 되찾게되네요. 감사~ ㅎ
01.29
다락방 있는 집 , 어릴때부터 엄청 부러워 했어요 ㅋㅋㅋ , 저만 알고 있는 비밀공간 ,요즘에는 방바닥 뚫어서 지하실이라도 만들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