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일들
그러니까 욕을 하지 말라던가 하는 류의
그러면 나쁜 아이라는 거 말야.
그러면
어차피 어른들에게 사랑을 기대하는 나이가 지나면
뭐하러 그딴걸 지키냐면서 점차 대담하게 하는 짓들.
그리고 그러다가 이상하게 사회를 알게되고 자유가 될수록
도리어 이상하게 안하게 되고 삼가게 되는 짓 말야.
이상하다고 생각 안되나?
그건
어쩌면
누군가에게 욕을하고 비아냥대는 그런 행동들이
자신의 나약하고 흔들리는 자아를
타인에게 노출시켜서 좋을게 없다는
타산에서 나온 건 아니었을까 이말이야.
도덕이란게 마냥
태어나기 전부터 있어왔던 것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삶의 가장 합리적인 노하우일수도 있지 않겠어?
그래서 우리는 싸울 때 포커페이스를 가장하면서 존댓말을 하거나 예의를 차리는 건지도 몰라.
격식없는 사이라는 것은 이런 합리적인 관계를 조금은 풀어준 상태일수도 있고.
아하.
왜 두서없이 여기 이렇게 이런 반항적인 말투에 무신론자같은 논리전개인고 하면말야...
시니컬한 태도라는건
합리적 관점에서는
미숙해보여서 눈뜨고 못볼 짓이라 이말이지.
동정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고말고ㅋ
PS. 내 말투 유치하네요ㅋ 그냥 온갖 시에 달아놓은 댓글이
다 아는양 하는 걸보면서
왠지... 도리어 가여워보이는게... 나 같아서 화나네요.
하하하 저도 이제 나이가 스물 넷인데 미숙하다는 둥하면 울컥한다구요 ㅋ
그래도 비아냥이는것보다는 솔직히 우는 소릴 내는게
때로는 정신건강에도, 대인관계에도 좋다는걸
온몸으로 체득한 전직 왕따의 말을 너무 고깝게만 듣진 말길 바라요.
Merry Chrrist mas입니다. 사실 날짠 지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