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힘들다고 주저 앉는 나를...
언제나 울먹이면서 쓰러질 것 같다고 외쳐대는 나를...
언제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나를..
이런 못난 나를 친구로 받아주는 나의 친구덜..
언제나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있다는 거...
잊지 않기를 바란다..
언제나 난 너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았었지만..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다..
이 자리에서 이렇게 외치고 싶구나...
[윤길, 미현, 초롱, 지영, 다래, 성하, 예지, 승희, 한솔, 미림, 희애, 다정, 민혜...
그 밖에 내가 쓰지 못한 많은 이름....
얘들아.. 내가 힘들 때 항상 내 곁에서 날 부축해 줘서 고맙구..
언제나 행복하길 바랄께..
너희들은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난 너희들에게 베풀지 못하는 구나..
뭔가를 받았으면 갚거나 돕는 것이 예의임을..
난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구나..
이런 못난 친구.. 용서하구..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줘서 정말로 고맙다..
친구란 게 얼마나 소중한 건 지 너희들을 통해서
알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얘들아.. 사랑해~~~^^]
=^^=
ps.
친구란 건..
나의 곁에서 내가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할 지라도..
내가 미처 느끼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할 지라도..
언제나 나의 곁에 존재하는 것..
힘이 들면 날 위로해 주고..
힘이 들면 날 부축해 주고..
그렇게 서로 보듬어 주면서 자라는 것..
하나의 나무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키워나가는 것..
그리고...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