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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동화 많이 보여주세요
벚 꽃 나 무
케빈
날짜
:
2001년 10월 22일 (월) 6:48:20 오후
조회
:
1531
벚꽃나무
친구로써 나를 사랑해주던 단짝친구와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단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난 다 가질 수 없어도 이 아이만 있으면
행복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어도
이 아이의 사랑만 있으면
난 이 세상의 두려움과 어려움을 모두 헤쳐나갈 수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생 4학년 때부터 9년,
지금 고3동안 죽도 척척 맞고 싸움도 한번 하지 않은 단짝친구.
하지만 이 세상엔 시작엔 끝이 있는 것처럼, 내게 영원한 행복은 없나 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사랑은 필요 없었는데,
없었는데..그 아이는 영원히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난 지금까지 한번도 기대 보지 않았던 신이란 것에게, 기도했습니다.
그 아이가 눈을 뜨면 매일 추억을 담던 벚꽃나무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그 아이는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일을 돌아와 달라고 눈물을 소나기처럼 흘렸지만,
그 아인 오지 않았습니다..그 아이는 내게 작은 벚꽃나무 였었나 봅니다..
....
........
3년이 지난 아직도 벚꽃나무를 생각하면 그 아이의 생각이 납니다..
자그마치 옛 9년 동안 항상 내가 힘들 때나 내가 슬플 땐 벚꽃나무 밑에서 나
를 다독여주던 그 아이..
즐거웠던 옛날의 나의 단짝이었던 아이와 자주 가던 한적한 공원 가운데에는,
나와 그 아이가 좋아하는 눈부신 새하얀 빛깔을 띄운 옷을 껴입고,
은은하고 사람의 기분을 저절로 좋아지게 만드는 향기가 물씬 풍기는 벚꽃나
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나와 그 아이의 지난 9년의 추억만큼이나 이제 내 키의 두배 이상 커버린 벚꽃
나무..
꽃말이 순결인 만큼 티끌 하나 묻지 않은 하얀 벚꽃이,
내 기억속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깊은 자리에 새겨져버린 그의 티끌하나 묻지
않은 따뜻한 마음을 아른거리게 합니다..때론 새하얀 벚꽃의 미소를 가진 그 아
이의 생각을 하면,
어느새 뜨거운 감정이 북받쳐 오르며 눈에는 차가운 액체들로 눈 가득 차오릅
니다..
하지만, 아기들이 떼를 쓰는것처럼 내가 슬퍼할 때 날 토닥여주던 단짝의 손길
이 그립지만..
이리저리 헤메고, 실수투성이던 나를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주던 단짝이 그립지만..
내가 울땐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어 단짝의 따뜻한 체온이 그립지만..
그를 닮은 새하얗고 따뜻한 벚꽃에
그 아이와 나만의 행복했던 추억을 남기고 싶기에,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 아이가 없는 지금은 벚꽃나무가
내곁에 남아주었고,
벚꽃나무가 없었던 예전 9년동안은
그 아이가 내 곁에 남아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내 곁에 남아줄 벚꽃나무와 함께할
추억들을 계획해봅니다.....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었던..
하늘에서의 그 아이의 미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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