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심각해요..
또 엄마하구 아빠가 싸우고 계세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말렸지만..
지금은 말려도 상관이 없죠..
참!!저에겐 남동생이 있어요..
동생은 참 눈치가 빠르죠..^^
그런데..
이번엔 정말루 심각하게 됬어요...
아빠가 하얀 종이를 갖고 오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혼해!여기에 얼른 써!!\"
\"좋아요..누군 이혼하라고 한다고 겁나나요?
대신 우리 아이들은 내가 데리고 가겠어요!!\"
\"안돼!!둘은 놓고가!!!\"
저와 동생은 어쩔줄을 몰랐죠..
엄마하고 아빠가 이혼한다니..
\"형!!이혼이 결혼의 반대야?\"
\"으..응.\"
그순간 전 이혼을 말릴 생각을 했죠..
아니!!엄마하고 아빠하고 떨어져 산다고 생각하니..
동생하고 저하고만 살고 싶었죠
그래서...
동생과 전 편지를 쓰고 집을 나갔어요..
옛날 유치원 선생님인데 지금은 신부님이죠..
\"마리옐 선생님이라면 우리를 자게 해 주실거야..\"
그리고 편지를 쓰고 얼른 도망 쳤죠..
편지에는 이렇게 쓰고요..
『엄마!아빠가 이혼한다고 하시니 저흰 집을 나가겠어요!!』
제 동생도 썼죠
『이혼 반대!!』
우는 소리에 잠이 깼어요..
바로 엄마와 아빠였죠..
엄마와 아빤 잘못했다고..
이혼 종이를 찢어버렸죠.
마리옐 신부님께서
\"우선 아이들은 여기서 자도록 하세요,,\"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안한다는 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았죠
오늘밤은 아주 편안히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은 아빠 , 엄마 품속으로 돌아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