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는 15살.....
나에겐7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딱 한명 있죠..
부모님도 없고...
나혼자 동생을 키우려니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힘들고.....그래서 전 친구들과
놀러나가서 늦게 집에 들어오거나 어쩔땐 아직 먹으면 안돼는
술도 한병씩 마시고 들어오죠...
그러면 동생은..
『누나!왔어?』
하면서 반겨 줘요..
그럼 난 아무 말도 안고 방으로 들어가죠..
그 때 사실 동생은 대회에 나가서 대상과
장학금 1000만원을 받앗던 건데...
동생은 자랑하고 싶어 늦게까지 자지도 않았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그런것도 모르고...흑흑~
다음날 아침...일어나 보니 동생을 절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죠.
『누나!이거 다써.내가 어제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아서
장학금 탔어..』
아주 어렵게 꺼낸 말 같더군요..그런데 난...
『고마워!나 학교 간다』
라고 딱 잘라버리고 학교에 갔죠..
동생이 준 돈으로 친구들과 쇼핑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럴려고 그맘 밖에 안들엇어요..
동생은 밥도 제대로 먹지도 않고..그러는데...
전 그돈을 받은 다음 4일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죠,.
집에 들어온 전...
구석에서 싸늘하게 죽어있는 동생을 발견 했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추워서 웅크리고 자다가 ..그러다가..
죽고 만 것이예요..
전 동생 장례식을 했죠..
돈만 많았음...
제대로 장례식을 할수 있었는데..
동생이 특히 좋아했던 바다에
재를 뿌리면서 ..전 이렇게 말햇죠..
『재훈아(동생 이름)누나야...
누나 원망 많이 하지?그럴꺼야..
누나 이제 친구들과 술 안마셔.,.밤 늦게 드어오지도 않고..
너가 준 1000만원...사실 다 써버렸지...
난 바보야!!바보라고..
누나를 욕하고 때려..
그리고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나보다 좋은 누나가 있는곳,,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이 잇는 곳에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아.
알았지? 재훈아!!!!!미안해!!!
너가 다시 나에게 오면.....아주 잘 해줄꺼야..내가 제대로 못먹어도 맛있는건 다 너 줄께..너 통닭 한번 먹고 싶다고 했지?
다 줄꼐...그러니 다시 ..다시 누나한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