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대청소를 했다. ㅎㅎㅎ
전에도 말했지만 "정형돈" 정도는 아니지만
일 핑계로 한주에 한번 대청소를 하는 상황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적절한 어지러움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든다. - by. jkm"
신발장을 정리하는데 꽤나 낡은 신발이 나왔다.
언제 샀을까? 별 생각없이 신어봤다.
조금 꽉기는 느낌도 들고 ... 끈은 낡아있는...
지금은 버려진 그 신발을 신었던 그 때가 문득 생각이났다.
참... 많이도 걸어다녔었는데..
철없이 사랑하고, 철없이 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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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직한 피아노 음악이 흐르던 그곳에 가보고 싶었다.
그 신발은 내가 기억못하는 걸 기억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