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작님의 권유?로 백만번째 외치는 오랜만에 문사를 들렸다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5학년때부터 드나들었으니까
작년 나는 동아리 중심이 되어 동아리운영에 치중했으며
그와중에 동아리에서 남자친구를 만났으며
과 친구들과는 점점 멀어져가고
과에서 작아지는 내 모습을 보며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교수님 밑에 연구실에 들어가
막내로 지내고 있으며
남자친구 군대가기전에 연구실에서 시간 보내느라 자주 못봐서 미안해 했었으며
이제 그 남자친구는 공군 훈련병 699기가 되었으며
난 이제 벌써 3학년이 되어
새내기 룸메와 방을 쓰게 되었는데 2년차이밖에 안나는데 너무 고학번 취급하는
아이땜에 골머리를 앓고있고
하루에 한번씩 남자친구에게 일기쓰듯 편지를 쓰고있으며
주변 친구들 동생들에게 편지지 나눠져가며
편지쓰라고 협박하고 있고
하루일과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 쳐박혀있다가
슬금슬금 눈치봐서 기숙사에 들어가
예전과 달리 일찍 잠이 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음
이렇게 벌써 서울생활 2년이 지나 3년이되려하는군
서울에 가면 문사 사람들을 꼭 만나보겠다 다짐하던 나였는데
흠
그러기엔 문사에 난
너무 오랜만이라
새내기느낌이 나기도하구
음
좋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