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니 뭐니 신나게 만들면 뭐해;
전날 이렇게 틀어 져버리거나 하는 일이 난 너무 싫어.
너랑 내 문제는 뭐냐면
남녀가 마치 뒤바뀐 듯이
너는 화를 내고
난 네가 왜 화가났는 지조차 모르겠다는 거야;
지금의 아픔으로 시를 쓰거나 편지방에 가서 우울하게 떠들어 볼까 했지만
어쩐지 그런건 싫어^^
왜냐면 어차피 며칠 뒤에는
다시 너 때문에 웃을 수 있을거란 어떤 류의 믿음이 있으니까.
초콜릿은 일주일만 더 냉장고에 두고있을까봐^^
아놔...; 그래두 화내지마; 난 이런 데에는 약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