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 은선인데요..\"
\"누구?\"
\"나,은선이\"
\"아,맞나?\"
\"어..어?어?어..머라구?\"
\"맞나?\"
\"어..어...어..어...........;;;;;;\"
부산사눈 사람이다..텅신으로 알게 된 사람..
한 6개월 좀 넘었으려나?--a
부산 산다눈걸 알았지만 잠시 까먹고 있던 터라..;;;
생각도 못 하고 있었눈데..
대뜸 \"맞나?\"하눈데..황당해가꾸..;;;
그냥 어라고만 대답했눈데..--;;;
보통 저놔함 \"어,은선이야?\"하눈데..이 사람은..
대뜸 \"맞나?\"한다..맞긴 머가 맞아..;;;
칭구 펀 빌려서 저놔해따..
군데 칭구 펀이 018이였눈데..여기눈 017이 젤 잘 터쥔다..;;
그래떠니만 완존 무전기다..
그 사람이 무전기냔다..;;;;;
완존 꼬라따..--;;;
저놔하눈데 무쟈게 힘드러따..정말 무슨 무전기 쓰눈거 가타따..;;;
안그래도 감기 걸린사람 소리 크게 지르게 해서..
감기 더 심해진거 아닌가 모르게따..;;
이 사람..감기 걸려도 약도 안 먹눈다..
기침 마뉘 하던데..--;
그냥 냅두면 나을꺼란다..
처음 저놔 바다쑬때 목소리가 약간 애 티가 나눈거 가탔눈데..
바루 사투리 나오눈거 보구..;;;;
사실 사투리 첨 드러봐따^^;;
사투리 쑤눈 사람덜이 주위에 없어놔서..
알아도 다 윗쪽 서울이나..인천이나..부천..
그런쪽으로만 알았었눈데..;;
이 사람은 부산이니..;;
호..텅신에서 본거 보다 말이 별루 없다..
내가 재미없다고 다시는 저놔 안한다고 했눈데..;;;
의외로 터푸한 면도 있고..(--?)
지굼 이 사람 모의고사 보고 널방가따눈데..
어케 놀지 궁금하네..ㅋㅋㅋㅋㅋ
냐함..이제 내가 주로 말하눈 '그 사람'에 대해 말할차례네..
[죽고 싶은데... 죽을수 있을까????
미친짓 해봤는데 할만하다...
쓰벌...]
그 사람 텅신 플필이다..;;왜 이럴까..
겉모습은 멀쩡한듯..만나면..무뚝뚝한 내 얼굴에따대고
웃으면서 인사도 해주는 사람이..왜 이럴까..
이런 내 감정이 미련이 아니길 바란다..
이젠 아무렇지도 않으니까..이젠 상처 받을 자리도 없으니까..
미친짓이 멀 말하는걸까..혹시 손목에 칼 댈 생각을 한건
아닐까..술,담배에 빠져들..생각을 한건 아닐까..
온통 걱정들뿐이다..훔..
아..기분이 별루 안 조타..;;;
왜 일까..
아,그리고 요즘 또 느끼는 건데..
내 친구가 나한테 먼가..그래..확실하게..솔직하게 말해서..
무슨 쓸데없눈 열등감 가툰걸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왜 구럴까..--;;;
왜 구런 쓸데없눈 감정은 가져가꾸..
내가 잘못 판단한건지도 모르지만..내가 괜히 글케 느끼는가?
훔냐냐냐..멀게따..푸루루루루루..;;;
님덜 모두 존밤되시구..특히 고3분덜은..
많이 힘들어 하시눈 분 계시던데..
제가 말하눈 '그사람'을 포함해서..^^;
다덜 힘내세요..
낼 하루 존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