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특별한 줄로만 알았다..
말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난 언제나 현실보다 이상이였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그런것들을 흔한것들이라 느끼며
나는 그러지 않길..그리고 그렇지 않다고 믿어왔다..
그러다 아니였다..
나는 그저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똑같았다..
나 역시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똑같이 느끼고 있다..
열등감..
난 이런건 없을 줄 알았다..
나,그리 잘난 여자도..그렇다고해서 그리 못난 여자도 아니였다..
가끔은 헛된 착각 속에 빠져 내 잘난 멋에 지내기도 했지만
그건 잠시뿐..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세계로 다시 빠져들어온다..
열등감을 느끼는 그 상대방은 내 친구다..
초6때만나 지금까지 지낸 친구..
알기는 초6때부터 알았지만 같은 반이 된건 중3때다..
그리고 지금도 같은 반이다..
중3때까지만 해도 그런 감정..모르고 지냈다..
고1..요즘들어 그런 감정들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
쓸데없는 것들..
정말 쓸데없는 감정에 내가 너무 집착하고 있는 듯 하다..
이유모를 그러한 감정들이..언제나 그 친구 앞에 날 고개 숙이게 만들고 있다
왜 일까..
얼굴?그래..그 친구는 이쁘게 생겼다..
나도 별수 없는 여자였나부다..
아무리 남자 남자 외치고..그 말을 들어왔어도..
이런걸로 열등감이라니..여자인가보다..
얼굴?그래..그런걸수도 있겠다..
그거야 어쩔수 없는 여자들의 욕구일테니..
결국 나도 그들 무리 속 한명이였단 말인가..
후우..모르겠다..요즘들어 쌓인게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
그게 자꾸만 쌓여서 그 친구의 모습하나하나 말 하나하나가
그렇게 맘에 안들고 곱게 안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는거다..
갑자기 이런 기분 들고 그러는건 아니다..
4월달 부터 시작 된거니까..잠시 누그러들었다가 다시 생겨난거다..
우습다..정말 우습다..
아무것도 아닌데..정말 별것도 아닌데..
이렇게 이런 꼴로 친구한테 꼬라지나 내고 있다니..
나도 별 수 없납다..
오널은 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친구가 이 글을 보고 먼 생각을 할지 모르겠네요..
머..그 사람이 자기라는거나 알까요?;;
푸우..그냥 하번 써봤어요..
오널도 무쟈게 피곤하네요..
학원가따가 이제 왔거든요,..낼 학겨서 안 잘라믄..
(사실..이래놓고 학겨가믄 자요..--;)
지금 자야죠..;;;
헷..님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