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 같다.... 2년만이지? 2001년... 난 그한해동안 정말 많은 추억을 가지게 된것같아... 다시는 너같은 사람 못만나겠지...
하지만 난 후회안해... 너가 날 좋아한만큼.. 난 또 그만큼 상처를 받았으니까...
처음에는 정말 이해 할수 없었어... 너와 나.... 그리고 너와 내 친구....
너무나도 엇갈려버린걸... 정말 어떻게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넌 정말 철저하게 나와 내친구를 속였지.. 내가 너에게 헤어지자고 한뒤.. 몇달 후 친구에게 듣게 된이야기... 난 그 이야기에 정말많이 울었어... 너가 나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너와 내 친구의 사랑.... 배신감..... 내친구도 나도 전혀 서로 모르고 너에게 이용당한것만 같았지.. 그땐 얼마나 너가 미웠는지.. 절대로 용서 못할 줄 알았어... 몇일 아니 몇달동안 정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으니까....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이젠 내기억에서 널 깨끗히 지우려고해.. 아주 깨끗히.. 즐거웠던 추억들.. 슬펐던 추억들... 그건 내가 잠시 꿈을 꿨다고 생각할꺼야... 너의 이름.. 그것도 이제 내마음에서 지워버릴꺼야...
이젠 정말 안녕이구나... 어디서 다시 마주친다고 해도 난 널 알아 보지 못할꺼야... 이제 그 추억은 내가 꾸었던 꿈이 였으니깐... 절대 현실이 아니니깐...
정말 안녕이야... 내마음 속에서도... 너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진 않을꺼야..
너가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상처보다 수십배 너도 받아 봤음 좋겠어.. 너도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을 흘려봤으면 좋겠어... 그래야 내 마음 알테니까....
안녕............... 이젠 꿈이 되버린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