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세상이 조금은 원망스러워요...왜 나보다..먼저 누날 세상에 내보낸건지.
누난..내가 남자로도 안보이겠죠?!
어렵게 고백한 그날...너무 착한 사람이라...
거절한게 너무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는 누나....
그냥 동생으로 남아 있으면 너무 부담스러울꺼 같아..
마음을 접으려고 했을때..누난 동생으로 옆에 있어달라고 했죠?!
나 그때 다시 다짐했어요 누나 옆에서 진짜 남자가 되기로..
아직..20...많이 어리지만요...진짜 남자가 될때까지..누나..
도망가기 없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