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나 봤을까? 난 봤는데...
나 보고도 그냥 지나친거면 어쩌지?
음... 잘 지내고 있는거 같던데...
지금도 내 생각이 날까?
안나겠지.
안나겠지.
안나겠지.
벌써 4월이고 우리 3월에 이백일이었어.
알고있었을까? 우리 이백일에 이거하자 저거하자 약속도 했잖아.
근데 말야. 정말 웃긴건.
가끔가다 생각나는 오빠가 눈물이 나도록 생각나는건.
아직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한가...
아직도 오빠를 향한 가슴이 살아있나봐...
대학엔 이쁜 여자들이 참 많지?
정말 우연히 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웃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