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의 안부문자에 전 성급하게 앞으로 문자보내도 된다는 소리로 듣고 문자보내도 되냐고,난 오빠한테 편지쓰고 있었다고 덜컥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을텐데 그런 문자 경솔하게 보내 고백하게 된 꼴이됐네요.그 이후로 답문자가 사일이 지나도 않오고 어차피 보내버린 편지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요.아직도 좋아하지만 날 받아주지 않을 것이 확실하기에 주변에서 동생으로라도 남아서 친하게 지내고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을 듯해요.그 편지 목요일 쯤에 도착할텐데 정말 부담만 드리네요.그분감정에 폭력을 행사한 듯 해서 죄송해요.답문달라고 했는데 이젠 안 좋아한다고 얘기했는데 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답문자 안 준건 거절의 의미로 편지도 보내지 말라는 소리 같은데 편지보내고야 보내도 소용없을거란 걸 느꼈네요.빨리 사월이 지나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