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족음악축제'베스트클래식2'를 보고...
21104 이규은
이번 여름방학 음악. 국어 숙제를 계기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베스트 클래식'을 보았다.
번거로운 교통편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이 음악회는 그 짜증도 수그러지게 할만큼 매우 대단했다. 처음에는 태어나서 제대로된 음악회는 2번 정도밖에 가본적 없고 마지막 가보았을때가 벌써 2년이 넘어버려서 이렇게 느끼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 이음악회가 대단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CD에서 주로 접해본 음악을 들었을 때 그때 이 연주회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수 있었다. CD에서도 큰 감동을 전해주었던 음악들을 이곳에서는 더 큰 감동으로 만들어 주었다. 공연 내내 나도 모르게 연주에 파고들게 되었고 심할때에는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가볍고도 경쾌한 느낌이 들었다. 전반부에는 (베르디/오페라<운명의 힘>서곡),(차이코프스키/피아노협주곡 제1번 제1악장),(베토벤/교향곡 제5번 4악장)을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사라사테/찌고이네르바이젠),(드보르작/교향곡 제9번 4악장<신세계로부터>)를 연주했다.
먼저 베르디의 <운명의 힘>서곡을 감상하면서 생각한 것을 적어보겠다. 처음듯는곡응 아니었지만 자주 접할수 있는 곡 역시 아니였다. 그런데 이곡은 나의 몇 되지않는 좋아하는 클래식베스트에 충분히 들수 있었다. 곡도 아름답고 또 연주 또한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곡이 될 수 있었다. 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하프와 첼로와 함께 부드러운 음색을 뽐내고 있는 바이올린과 그외특히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소리에 놀랐다. 바이올린을 꽤 오래 배워왔고 또한 많이 들어봤지만 바이올린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아직까지 알에 현악기에 대해서 감탄이 멎지 않았다. 또한 넓은공간에 고요하고 평온하게 울려퍼지는 클라리넷에 대해서도 감탄을 충분히 할수 있었다. 한자기 흠이 있었다면 중간중간에 나오는 금관악기에 소리가 너무도 컷다. 자리상의 문제 때문에 소리가 우런차고 큰 금관악기와 가까이 있는 좌석에 앉게 된것이었다. 그곳에서는 해설자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소음을 내는 몇몇의 사람들이 다량으로 집중되어 있던 자리여서 음악을 듣기에 아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다음으로 내가 두 번째로 좋다고 감탄했던 곳인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1악장'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이 곡에서도 역시 바이올린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뼈져리게 느낄수 있었다. 이곡은 집에서도 CD로 많이 접할수 있던곡이였다.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고 나또 한 좋아하던 곳이였는데 생생한 음질과 최고의 연주로 들으니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주된 악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이었는데 특히 피아노가 주로 음악을 이루었다. 피아니스트 김주영씨가 피아노를 쳤는데 이 음색 역시 다른악기에 뒤지지 않을만큼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곳곳이 실수를 3군데 정도 발견할수 있었다.(CD를 하두 많이 들은곡이기 때문에 음까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곡자체가 매우 어려운 곡이었기 때문에 그런 실수쯤은 간단히 넘어갈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피아노의 피아니스트의 손이 가려서 피아노를 치는 손을 볼수가없었다는 것이다. 곡이 매우 빠른곳인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손을 보고싶었던 마음이 강했던 나로서는 매우 아쉬운 일이었다. 다음곡이였던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4악장'에 관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느낌이 웅장햇던 곡이었다. 이곡에서는 바이올린과 팀파니가 유독히 눈에 띄었던 것 같았다. 간간히 부드럽고 전체적으로는 빠르게 연주됬는데 특히 팀파니가 어떤 박자로 연주하고 어떤 세기로 하느냐에 따라서 음악의 웅장함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이곳이 끝나고 30분간의 휴식시간이 있었다. 자리가 너무 안좋아서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자리변경을 하였다. 그곳이 연주석으로부터 훨씬 멀기는 하였지만 사회자의 목소리도 뚜렷하게 들을수 있었고 연주석에 교향악단도 전체다 볼수 있었다.
후반부에서는 먼저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이 노래는 집시의 노래라서 그런지 정렬적이고 빠른곳이 많았다. 이 곡에서는 느낌의 변화가 참 많았는데 먼저 빠르기의 변화는 처음에는 간간히 빠르고 느리고 부드러운 음을 내다가 나중에는 전체가 거의 빠른곳으로 변화하였다. 느낌은 우울하고 비통한 느낌이었다가 활발한 느낌으로 변화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이씨가 연주를 했는데 어려운 테크닉이 엄청많은 어려운 곡인데 잘 소화해 내었다. 하지만 워낙에 세밀하고 정교하고 날카로운 음악이라 삑소리(^^;;;)가 많이 났다. 원래 이런음이 많이나는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날카로운 소리를 별로 안좋아 하기 때문에 별로 호감이 안가는 곡이었다. 하지만 이선이씨의 바이올린 연주실력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신세계로 부터>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트럼펫, 바룬 드의 금관악기가 많이 사용되어서 대담한느낌을 주었다. 또 클라리넷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고 팀파니로 인해서 웅장항 느낌을 받은 '느낌이 많은 곡'이였다. 마지막 부분에 모든 악기들이 모두 사용되어 음을 냈을 때 어느때보다도 더 웅장한느낌을 받아서 마지막곡 마지막부분을 웅장하게 잘 마무리 지었던 것 같다.
교향악단의 단원들을 보고 이 공연이 얼마나 많은 준비가 된것인지 얼마나 그들에게 중요한 공연인지 알수 있었던 것 같다. 다리가 불편한 한 장애인도 교향악단에 포함되어 음악을 빛내주었고 몇몇 사람들은 턱걸이 부분에 천을 끼고 연주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땀 때문에 악기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이러한 일은 한것같다) 하지만 이런 교향악단에 노력에 대해서 우리 관람객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창 음악에 빠져서 감상을하고 그들의 음악을 만끽하고 있을 시간에 관람석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실망스럽지 않을수 없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서 많은 것을 얻게 되었는데 첫째로 이런 음악회에 자주와서 생생한 음악감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요에만 너무집착하지 말고 클래식과 다른음악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클래식을 더욱 좋아하게된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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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음악 감상문이예여*^^*
필요하신분이 꼐실꺼예여
그러리라 믿고 올립니다.
담엔 진짜 독후감 올릴꼐여
근데 약간 창작하세여
저두 열쒸미 쓴거니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