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글이 안써진다는 이유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쩐지 무서워졌다지요.
문.사에 들어오는것이..
글쓰기를 눌른다는것이..
너무 두려워 다른 것에 마음을 두었지요.
금방 돌아오리라 다짐하고 떠난듯했는데..
어느새 일년이 되었나봅니다.
사실
작가방을 없애달라 부탁하고
탈퇴할까했었지만
문.사는 이미 제 고향과도 같은 곳이기에
염치없이 이렇게
겨울잠을 깬 개구리마냥 불쑥 나타났습니다.
예전처럼
활동할 자신은 없지만
자주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비워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