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03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작가방 -
시
소설
수필
작가와함께
이전작가방
 
> 작가방 ( 작가방 > 이전작가 게시판 )
· 이전 작가게시판입니다.
삶은 감자

     날짜 : 2003년 12월 28일 (일) 4:43:13 오후     조회 : 2841      
동글 동글한 감자처럼
각지지 않은 삶을 사는게 장땡이다.
때론 두리뭉실한 삶이 지겨울지라도.
끝이 뾰족한 세모 같은 삶은 너무 아프고 각진 네모는 너무 매정하다.
그러니 동그란 감자 같이 사는게 낫다.

오래두면 싹이 나서 독해진 감자는 못 먹는것 처럼
미움과 분노, 슬픔을 너무 오래두면 감자의 독처럼 위험하다.
돋아나는 그런 것들을 도려내야 살아 갈수 있다.
내버려두면 언젠간 내 목을 조를수도 있다.

껍질을 벗기면 색이 바라는 감자처럼
쉽게 변하는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
색바란 감자는 그래도 먹을 수 있지만
기분에 따라 금방 돌변하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선 변신이 무기가 될 수 있다.
아무때나 변해버리지 말자.

여러 요리를 하는 감자처럼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한가지만 잘 해선 안된다.
인정받으려면 적어도 두 세가지는 할 줄 알아야 한다.
팔방미인은 못 되더라도
노력하면 언젠간 될 터.

감자 같은 삶을 살자.

------------------------------------------------
언젠가 창작방의 '나도 한마디'에 적었던
'삶은 계란'이란 글을 인용.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2.29
바다가 작가가 되었구나^^* 많이 많이 축하해 앞으로 좋은글 많이 쓰길 바래^^

01.31
감자라.. ^ㅡ^;; 하하.. 수필방은 맘이편해.. 시처럼 긴장할 필요도 없고... ^ㅡ^마음이 노곤노곤~익은 감자같이 김도 나고 분도 나네~뽀송뽀송~

전체 : 18건
미쳤나봅니다 [2] 21년전 2,405
하늘수영 [2] 20년전 2,580
오랜만이네요 [1] 20년전 2,396
구름 [1] 20년전 2,419
해변무도회 [3] 21년전 2,831
생일 [1] 21년전 3,026
내 인생의 미스테리 첫번째 [1] 21년전 3,057
어쩔수 없는 것 [1] 21년전 2,832
일출을 보러 가는 길 21년전 2,092
 삶은 감자 [2] 21년전 2,842
그림 그리는 이유 [2] 21년전 2,713
사랑싹 [1] 21년전 2,374
눈 [1] 21년전 2,244
꿈 [2] 21년전 2,211
감나무 [1] 21년전 2,968
그녀이야기 [1] 21년전 2,547
질긴 인연 [1] 21년전 2,111
첫사랑 알레르기 [1] 21년전 2,491
미쳤나봅니다 [2] 21년전 2,405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6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