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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잔물결~~     날짜 : 2000년 05월 17일 (수) 10:29:19 오후     조회 : 3502      
언제까지

불속에서 끊임없이 목마르다가
물속으로 두렴없이 유영 하다가
안개속을 알수 없이 걸어가다가

지나온 삶에 매여 나는 또 깊이를 알수 없는
호수 속으로 우유부단한 바윗돌을 매달고
기약도 없이 뛰어든다.

내가 사람들에게 말한 만큼 내 안에서 들려오는 영혼의 언어는
줄어 있었고,
내게 주어진 삶을 계획하는 동안 내 안에서 세웠던 영혼의
계획은 흩어져 있었다.

보여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안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를 알 수 없이 긴 세월을 슬픔으로 보내야 했다.
그 슬픔이 문득 느껴져 우유부단한 바위가 고맙게 여겨질 때
기약도 없이 나는 호수로 뛰어든다.

혹시 내가 몸을 던진 자리에서 부표를 건진다면 나는 살아 있을까?
아니면 죽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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