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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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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피는 강을 이루고
아름다우…
날짜
:
2000년 05월 11일 (목) 8:03:37 오전
조회
:
3566
화살이 날아와 나의 폐부를 관통하다
낡은 영사기가 다시 천연색을 뿜어내다
오호 태양이 숨을 헐떡이더냐
오호 하늘이 눈물을 보이더냐
너는 원숭이처럼 웅크리고 있구나
히말라야의 설인이 사랑을 짊어지고
성-큼 사라지려는 순간
폐부에서 흘러내린 피가 강을 이루다
인삿말 : 참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아무 인사 없이 서툰 글 몇가지를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서 흔적도 남기고
좋은 글도 읽고 그러려고 합니다.
좋은 인연을 기대합니다.
전체 : 24,2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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