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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피는 강을 이루고

아름다우…     날짜 : 2000년 05월 11일 (목) 8:03:37 오전     조회 : 3566      

화살이 날아와 나의 폐부를 관통하다

낡은 영사기가 다시 천연색을 뿜어내다

오호 태양이 숨을 헐떡이더냐

오호 하늘이 눈물을 보이더냐

너는 원숭이처럼 웅크리고 있구나

히말라야의 설인이 사랑을 짊어지고
성-큼 사라지려는 순간

폐부에서 흘러내린 피가 강을 이루다


인삿말 : 참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아무 인사 없이 서툰 글 몇가지를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서 흔적도 남기고
좋은 글도 읽고 그러려고 합니다.
좋은 인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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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51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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