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8. [WED] 12:25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나니라.
물은 흐르고 흘러서
바다로 바다로 가는데
사람의 나이는 어디로 흘러서
어디로 사라지는가하는 허망한 생각.
시간은 어디로 흘러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부질없고
허망하기 짝이 없는 생각.
이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아니한
유형의 것들.
안보이기에 만질래야
만질 수도 없는 것.
흐름에 있어서
그것들은 없어서는
안될 것 같은 것이다라는
투망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2006.11.08 [WED]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