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습니다..
그가 저를 생각하는 마음..
안다면서..이런 기분이
드는거.. 아닌데..
요즘 조금 힘들어 지려 하네여..
그가 저를 대하는 태도
왜 그러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서도
저를 챙겨주려는 마음들
충분히 느끼고 있고
항상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기분이 왜 이런걸까여..?
맘이 아파오네여..
얼마 후면 그와 한동안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 더 다가가게 되는데..
제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그리고 그때마다 맘이 아파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멀어질리 없다는거 아는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여..
아무것도 없이 텅빈듯한 기분...
그가 이 글을 읽으면
또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할지도 모르겠네여..